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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타벅스 다이어리 샌드 수령기 /스타벅스 프리퀀시/스벅다이어리/스타벅스 다이어리 카멜 샌드 블랙 / 다이어리추천 / 2024다이어리 / 당근마켓 시세버킷리스트 2024. 3. 24. 02:47
몇년전까지만 해도
연간 다이어리 소비를 3-5개씩 쓰던 사람이였는데
한글자 틀려도 그해 다이어리는 망한거임.....
아무튼 지독한 완벽주의자 였는데
내자신이 너무 피곤해서 다이어리를 쓰지 않기로 했다
아이패드로 쓰니까 바로 수정이 가능해서 그게 좋더라고
그런데 사람이 볼펜으로 뭘 좀 끄적여야 할때가 가끔 있는데
종이가 필요하다. 이말이다
특히 연말 연초가 되니 갑자기 아이디어가 샘솟는 시점이라
더 더욱 필요한것 같아서
12월 31일에 갑자기 프리퀀시 완성을 해야겠다 생각함
요즘 커피를 잘 안마셔서 프리퀀시 0개였는데,
마침 인스타 친구가 12개나 바로 선물해줘서
12개가 순식간에 생겼다.
5개가 비는데
그래서 나머지 어떻게 한거냐면
당근마켓에 보면 프리퀀시도 판매를 하는데
하얀색은 개당 400원, 빨간색은 개당 500원 시세라서
하얀색 5개를 2000원에 구매했다.
그 말인 즉슨. 스벅가서 커피 톨 제일 저렴한거 마셔도 4500원인데
4500원 안써도 된다는 말.
세상이 참 좋아졌쥬
5개 2000원으로 바로 완성 !
컬러는 언제나 밝은색이 취향이라 샌드로 예약함
생각해보니 프리퀀시 열심히 모아본 적이 없다.
항상 그냥 프리퀀시 말고 돈주로 살 수 있는 디자인 다이어리 샀어서
프리퀀시 생전 처음 해본것임
예약한 매장가서 빠르게 바꿔옴
예쁘네
2023 마지막 날. 노을이 너무 예뻐서 좋았음
온화한 집 분위기도 너무 좋구
그래도 올해 열심히 살았으니까 알차게 잘 보내고
후회없이, 마음의 여유가 있는 상태로 새해를 맞이하려니까
2024도 뭐든 다 잘될것만 같다.
하긴... 그동안 힘든거 다 이겨냈는데
이런 행복정도는 이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가.
아직 껍질 못까고 있는데...
이걸 쓸지 팔지 또 고민되네
이유는 당근에 또 팔까...
그런데 스벅 다이어리 사면
후면에 붙어 있던 음료쿠폰이나 비오는날 1+1 이런 쿠폰들이 모두 사라짐
예전엔 25000원쯤에 팔렸던것 같은데
쿠폰이 아무것도 없어서 요즘 시세가 1만-12000원 정도 인것 같다
2000원에 팔아서 1만원에 팔면
8000원 이득이 아닌가.
쓸까 팔까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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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뜯었다
키보드로는 샘솟는 내 아이디어를 적기엔 감당이 안돼서....
요즘 밤새워 공부해서 그런지 .. (3일..?)
기술력이 더해지려고 하니까
돈 벌수 있는일이 계속 늘어나는것 같아서 어지럽네
이런다 여자백종원 되는게 아닌지... 염려스럽..
신년 캘린더 보면 항상 내생일 먼저 찾는데
내 인생 처음으로 빨간날인 것 같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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