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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탬버린즈 화이트 다즐링 시향기 /탬버린즈/시향기/화이트다즐링/탬버린즈향수/향수추천
    카테고리 없음 2024. 3. 24. 02:26

    탬버린즈가 블랙핑크때문에 (?) 떳지만
    관심이 전혀 없었던 브랜드중에 하나였다

     

     

    세포라에서 처음 봤을 때
    내눈에는 불필요한 체인이 달린 짜서 쓰기 불편한
    비싼 핸드크림 이였으니까..?

     



    그런데 어느 날 쇼핑갔다가 여자 화장실에서 좋은 향기가
    아주 진하게 나서 뭐지…? 했는데


    바닥에 미니어쳐 향수 조각이 굴러다니길래
    어디껀지 궁금해서 큰 조각을 주워 살펴봤더니

    단서는 딱 세글자 BUR
    이게 버버리는 아닐테고 템버린즈 구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향기 이름은 화이트 다즐링 이였다.


     

    이 향수는

    탑노트부터 거부 반응이 있는걸 보면

    화이트 샴페인이 나에게는 좀 독한 느낌이다.

     

    어렸을때는 화이트머스크향이 완전 취저 였는데

    하도 많이 써서 그런지 이젠 질려서 그런지...

    요즘엔 우드를 제일 좋아하나보다

     

     

    손목에 뿌려서 귀밑에 발랐는데
    너무 독하고 질리는 향이라서
    하루종일 머리아프고 죽는줄 알았음 ㅜㅜ

    그러다 향이 없어지는 때에만
    좋은 다즐링티 향이 났는데

    내가 처음에 맡고 좋다고 생각했던 향은
    아주 끝에 남았던 잔향이였나 보다

    아무튼 이 향수 1번만에 질려서 못쓰겠어서
    당근으로 보내야지 ㅠㅠ 결심했음

     

     

    당근을 하지말고 향수를 디퓨저로 만들어 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미 팔려버렸음

     

     

     

    집에 인위적이지 않은

    아주 편안한 편백향이 났으면 좋겠는데
    그런 디퓨저가 잘 없네

    코가 예민한 편이니까


    내가 하나 런칭해서 팔아야 할까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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